그림1. 사이펀 취수/비상방류시설 개념도

사이펀 흐름 수리 구조물의 활용사례 소개

한국수자원학회지 2024. 03 Vol57, No3

사이펀 흐름 수리 구조물의 활용사례 소개
사이펀 흐름 수리 구조물의 활용사례 소개

서론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국지성 집중호 우나 돌발홍수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기존 여수로의 설계 홍수량을 뛰어넘는 큰 홍수의 발생으 로 여수로의 홍수배제능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근래 국내에서 홍수배제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송석저수지, 미호저수지, 하동저수지, 우목저수지 등에 사이펀 여수로를 도입하여 여수로의 방류능력을 향상시킨 사 례가 있으며 만수위 이하에서도 사이펀 흐름으로 방 류가 가능하므로 사전방류 및 비상방류 목적으로 도 입한 사례도 있다(정재상 외 3명, 2018).

사이펀 흐름 의 수리구조물은 사이펀 여수로를 비롯하여 사이펀 취수시설(이태호 외 3명, 2017) 및 사이펀 비상방류시설, 사이펀 지하수 방류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긴급 재해대비 시설로 이동식 사이펀 긴급방류시설의 활용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문수진 외 4명, 2023).

사이펀 흐름 수리구조물의 가장 큰 특징은 상대적 으로 적은 공사비로 그림 1과 같이 제체나 구조물 상 부에 관로를 설치하여 별도의 동력없이 수위차를 이 용하여 자연유하 방식으로 방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본 고에서는 사이펀 흐름의 수리구조물의 종류와 사 이펀 유발 원리,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림1. 사이펀 취수/비상방류시설 개념도
그림1. 사이펀 취수/비상방류시설 개념도
경남산청 도리저수지 이동식사이펀 방류모습

비상 상황에서 탁월한 효과! 사이펀 시설물 24곳 성공적인 공급으로 피해 예방 준비에 만전

㈜에스티아이씨앤디에서 2023년 6월과 7월에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전국의 24개 저수지에 이동식 사이펀과 고정식 사이펀을 공급하였고 기존에 설치된 29개 사이펀과 함께 성공적으로 활용되어 재해예방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었습니다.

설치된 사이펀들은 매우 효과적으로 작동하여 비상상황에서 주변 지역의 저수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관련기관과 주민들은 강력하고 안정적인 배수능력을 보여준 사이펀 시설물에 대해 매우 만족해하며, ㈜에스티아이씨앤디의 뛰어난 기술력에 대해 많은 칭찬을 보내주셨습니다. 2008년부터 사이펀 기술의 개발과 적용에 노력해온 에스티아이씨앤디의 사이펀 기술력과 노하우가 성과를 발휘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동안 도와주신 여러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사이펀기술을 개발할 것을 약속드리며,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한 저수지 관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사이펀과 관련된 궁금증이나 요청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연락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연락처 : 사이펀 업무 담당자
TEL) 02-2026-0871
Email : siphon@stikorea.co.kr)


사이펀 시연회 및 설치 사례

(주)에스티아이씨앤디의 이동식사이펀에는 유입구 부유체 처리기술, 유출부 브이노치 기술 등 당사 고유의 핵심 특허기술이 적용되어, 탁월한 성능과 성공적인 작동을 보장합니다.

양평 사호지(이동식 사이펀)

진천지사 화산지(이동식 사이펀)

대전세종금산지사 장산지(이동식 사이펀)

화성수원지사 낙생지(이동식 사이펀)

대전세종금산지사 봉곡지(이동식 사이펀)

진주산청지사 도리지(이동식 사이펀)

논산지사 고내지(고정식 사이펀)

음성지사 금성지(고정식 사이펀)

옥천영동지사 미전지(고정식 사이펀)

보령지사 황룡지(고정식 사이펀)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모듈형 이동식 사이펀 시연회' 실시

사이펀 취수/비상/이동식 사이펀

사이펀 취수/비상 사이펀

경남산청 도리저수지 이동식사이펀 방류모습
경남산청 도리저수지 이동식사이펀 방류모습
경남산청 도리저수지 이동식사이펀
경남산청 도리저수지 이동식사이펀 설치 준비

소규모 농업용 저수지의 취수시설은 대부분 사통과 복통을 연결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복통은 저수지 사수위보다 낮은 위치에, 저수지 중앙부를 관통하여 설치되어 큰 토압을 받는 상태이므로 내부 균열이 생긴다면 토사유출의 위험이 있고, 제체의 토사와는 이질적인 콘크리트 구조물이므로, 접촉면을 따라 유로가 형성될 수 있는 취약점이 있습니다.

기존 취수시설인 사통, 복통과 달리 제체를 관통하지 않고 사이펀 현상을 이용하여 제체 위를 월류하여 흐르기 때문에 노후화에 따른 제체 누수나 토사유출 등의 문제점을 근원적으로 없앤 취수/비상/이동식 사이펀 시설입니다.

현재 취수/비상 사이펀 기술적용 사례입니다.

저수지명지역명TYPE년도
개정지전북무진장비상 사이펀2020
아곡지충남 논산비상 사이펀2021
창기저수지서산태안비상 사이펀2021
왕암지충남 논산비상 사이펀2022
산턱골지충남 논산비상 사이펀2022
왕신저수지경주비상 사이펀2022
금성저수지충청북도 음성군비상 사이펀2023
고내저수지충청남도 논산시비상 사이펀2023
미전저수지충청북도 영동군비상 사이펀2023
황룡저수지충청남도 보령시비상 사이펀2023
추동저수지경기 연천취수 사이펀2019
사호저수지양평평취수 사이펀2021
삼당저수지충북취수 사이펀2021
황청지인천 강화취수 사이펀2022
대야저수지충남 보령취수 사이펀2022
성비지의령취수 사이펀2022
장곡저수지충남 홍성취수 사이펀2022
단석지경기 양평취수 사이펀2022
오비1 저수지거제시취수 사이펀2023
사산저수지전북 부안취수/비상사이펀2021

이동식 사이펀 납품 현황 ( 2023 년도)

지역지역본부 및 지사TYPE년도
강원홍천춘천지사이동식 사이펀2023
경기화성수원지사이동식 사이펀2023
경남경남지역본부이동식 사이펀2023
경남울산지사이동식 사이펀2023
경남진주산청지사이동식 사이펀2023
경남하동남해지사이동식 사이펀2023
경남합천지사이동식 사이펀2023
경북경주지사이동식 사이펀2023
경북상주지사이동식 사이펀2023
경북안동지사이동식 사이펀2023
경북의성군위지사이동식 사이펀2023
전북고창지사이동식 사이펀2023
전북무진장지사이동식 사이펀2023
전북전북지역본부이동식 사이펀2023
충남논산지사이동식 사이펀2023
충남당진지사이동식 사이펀2023
충남서천지사이동식 사이펀2023
충남예산지사이동식 사이펀2023
충북진천지사이동식 사이펀2023
충북청주지사이동식 사이펀2023
이동식사이펀 납품 현황 Table

사이펀 시연회 및 설치 사례

(주)에스티아이씨앤디의 이동식사이펀에는 유입구 부유체 처리기술, 유출부 브이노치 기술 등 당사 고유의 핵심 특허기술이 적용되어, 탁월한 성능과 성공적인 작동을 보장합니다.

양평 사호지(이동식 사이펀)

진천지사 화산지(이동식 사이펀)

대전세종금산지사 장산지(이동식 사이펀)

화성수원지사 낙생지(이동식 사이펀)

대전세종금산지사 봉곡지(이동식 사이펀)

진주산청지사 도리지(이동식 사이펀)

논산지사 고내지(고정식 사이펀)

음성지사 금성지(고정식 사이펀)

옥천영동지사 미전지(고정식 사이펀)

보령지사 황룡지(고정식 사이펀)


언론보도 : 집중호우, 재난 등 신속대응 향상 기대

원본출처 :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모듈형 이동식 사이펀 시연회’ 실시 – 충북일보 (inews365.com)

  • 웹출고시간2023.07.04 16:29:37
  • 최종수정2023.07.04 16:29:37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직원들이 4일 진천군에 위치한 화산저수지에서 7개 지사와 함께 ‘모듈형 이동식 사이펀 시연회’를 시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4일 진천군 화산저수지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기반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이펀 시연회·우기 대비 대책 상황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모듈형 이동식 사이펀’시연회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지역내 7개 지사의 재난·안전담당자가 참여했다.

시연회에서는 모듈형 이동식 사이펀 조립과 작동, 방류 시연이 진행됐다.

사이펀은 높은 위치에 있는 물탱크에서 낮은 탱크로 호스를 이용해 물을 옮길 때 호스 내의 공기를 빼주면 물이 이동되는 원리를 이용한 방류장치이다.

이동식 사이펀은 시설물에 고정 설치하는 것이 아닌 자유로운 이동과 설치가 가능해, 집중호우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통한 수위조절로 농업기반시설의 안전확보와 재난대응에 큰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홍섭 본부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우기에 대비한 대책 마련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수방자재 점검 등 선제적 재난관리와 농업기반시설의 재해 대응 능력 향상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미전저수지 비상방류가 가능한 고정식사이펀 전경1

미전저수지 싸이폰 설치완료 및 방류 작동 양호

사이펀 취수시설은 사통, 복통의 대체 시설로 개발되었으며 비상방류 시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취수시설인 사통과 복통과 달리 제체를 관통하지 않고 제체 위를 월류하여 흐르므로 노후화에 따른 제체 누수등의 문제점(동영상)을 근원적으로 없앤 취수시설입니다.

또한 밸브외의 작동부가 없어 고장이 적고 유지관리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취수시설입니다. 비용 측면에서도 복통 설치시보다 순공사비의 39%를 절감할 수 있고 유지관리비를 고려하여도 27%가 더 경제적인 시설입니다.

극한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신속한 배수와 농업생산기반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이번에 설치된 미전저수지의 고정식 비상 사이펀은 언제든지 긴급할 때 수위를 낮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전저수지 비상방류가 가능한 고정식사이펀 전경1
미전저수지 비상방류가 가능한 고정식사이펀 전경1

미전저수지 비상방류가 가능한 고정식사이펀2
미전저수지 비상방류가 가능한 고정식사이펀 전경2
미전저수지 비상방류가 가능한 고정식사이펀 방류사진
미전저수지 : 비상방류가 가능한 고정식사이펀의 방류 사진
이동식 사이펀 설치 모습

농어촌公, 집중호우 위기극복 및 신속복구 총력

농어촌公, 집중호우 위기극복 및 신속복구 총력

원본출처 : 전북타임스

입력 : 23.07.21 17:05|수정 : 23.07.21 17:05|전북타임즈신문|댓글 0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문)는 극한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신속한 배수와 농업생산기반시설 응급 복구로 예보된 호우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폭우가 이어져 20일 오전 기준 저수지 1개소(전주 백석저수지), 농경지 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하였다.

제방 일부가 슬라이딩된 백석저수지는 방수포 및 마대를 설치하여 응급복구를 완료하였고, 이동식 사이펀을 설치하여 수위를 낮춰 안정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특히 도내에서 가장 많은 침수가 된 익산시 망성면, 용안면, 용성면 지역은 600mm에 가까운 폭우로 인해 금강 수위상승과 주변 소하천들이 범람하며 배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금강변 인근 화산배수장과 창리양배수장을 풀가동하고 추가적으로 대형 엔진펌프 7대를 설치·가동하여 신속한 배수에 최선을 다해 피해를 최소화 하였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이번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총력 대응해 비상근무 인원을 증원하고 호우가 집중된 기간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단계로 상향하여 전사적 대응태세에 돌입했었다.

비상근무 연인원 2,075명으로 배수장 81개소를 주야간 가동하였고, 홍수조절을 위해 197개소의 저수지를 방류했다.

이정문 본부장은“수해 피해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24시간 상황 관리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실시간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철저한 호우 대비 태세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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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수해복구예방용 사이펀 설치

농어촌公, 수해 피해복구에 총력

원본출처 : 머니투데이2023.07.21 16:22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철저한 호우 대비 태세 갖춰

농어촌공사 수해복구예방용 사이펀 설치
농어촌공사가 진행한 전북 전주 백석저수지 수위 조절 사이펀 설치./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이하’공사’)는 극한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신속한 배수와 농업생산기반시설 응급 복구로 예보된 호우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폭우가 이어져 지난 20일 오전 기준 저수지, 배수장 25개소, 농경지 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경북 봉화군 창평저수지의 이설도로 산측사면이 붕괴돼 일부 토사를 제거했으나 추가 붕괴위험이 우려돼 교통통제 진행 중이다.

저수지 및 하류 하천의 월류 위험이 예견돼 주민대피가 이뤄졌던 충남 금산 장산저수지 등 4곳은 사이펀 설치 등으로 저수지 수위를 낮춰 안전성을 확보한 후 주민 복귀를 완료한 상태다.

공사는 추가 집중호우 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금강, 미호강 주변에 침수된 배수장 15개소를 비롯해 장기간 가동에 따른 기계장치의 손상이 있는 곳을 집중 복구하고 전기시설 침수 피해가 있는 곳은 긴급으로 226대의 이동형 펌프를 설치했다.

공사 내 ‘시설물점검 119센터’ 긴급 기술지원을 통해 D등급 저수지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했고 장기간 강우로 약해진 저수지 사면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재해 대비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폭우로 피해가 극심한 충·남북, 전북, 경북 등 긴급 복구가 필요한 농경지 및 산사태가 발생한 농어촌 지역에 본사·본부 합동으로 농수로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등 피해 농가를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호 공사사장은 “앞으로 이어질 호우에 대비해 피해시설을 조속히 복구하고, 침수 농경지 퇴수 등에 수방자재, 인력, 예산 등을 총동원해 국민의 안전과 농어민의 빠른 일상 회복에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수해 피해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24시간 상황 관리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실시간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철저한 호우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나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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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수해복구예방용 사이펀 설치

농어촌공사, 추가 집중호우 2차 피해 방지 ‘복구 총력’

원본출처 : 아주경제 박기락 기자입력 2023-07-20 16:43

전북 전주 백석저수지에서 수위 조절을 위해 사이펀을 설치하고 있다.[사진=농어촌공사]
전북 전주 백석저수지에서 수위 조절을 위해 사이펀을 설치하고 있다.[사진=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극한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신속한 배수와 농업생산기반시설 응급 복구에 나서며 주말간 예보된 호우 대비에 나섰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달 13일부터 내린 폭우로 20일 오전 기준 저수지, 배수장 25개소, 농경지 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 봉화군 창평저수지의 이설도로 산측사면이 붕괴돼 일부 토사를 제거했지만 추가 붕괴위험으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저수지 및 하류 하천의 월류 위험으로 주민이 대피한 충남 금산 장산저수지 등 4곳은 사이펀을 설치, 저수지 수위를 낮춰 안전성을 확보한 후 주민 복귀를 완료한 상태다.

공사는 추가 집중호우 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금강, 미호강 주변에 침수된 배수장 15개소와 장기간 가동에 따른 기계장치의 손상이 있는 곳을 집중 복구한다. 전기시설 침수 피해가 있는 곳은 긴급으로 226대의 이동형 펌프를 설치해 대비하고 있다.

관련기사

공사 내 ‘시설물점검 119센터’의 긴급 기술지원을 통해 D등급 저수지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장기간의 강우로 약해진 저수지 사면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폭우로 피해가 극심한 충·남북, 전북, 경북 등 긴급 복구가 필요한 농경지 및 산사태가 발생한 농어촌 지역은 본사‧본부 합동으로 농수로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앞으로 이어질 호우에 대비해 피해시설을 조속히 복구하고, 침수 농경지 퇴수 등에 수방자재, 인력, 예산 등을 총동원해 국민의 안전과 농어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을 돕겠다”고 말했다. 

명사고 예방을 위한 장산저수지(금산군 추부면 요광리) 여수토 부분을 파괴하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

저수지 인근 2차 피해 우려 확산…복구 나선 농어촌공사

원본출처 : 파이낸셜뉴스입력 2023.07.20 17:17수정 2023.07.20 17:17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장산저수지(금산군 추부면 요광리) 여수토 부분을 파괴하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장산저수지(금산군 추부면 요광리) 여수토 부분을 파괴하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

[파이낸셜뉴스] 한국농어촌공사가 극한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복구 및 예방 지원에 나선다. 침수 지역에는 신속한 배수 작업을 지원하고 농업생산기반시설 응급 복구를 통해 예보된 호우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20일 기준 저수지, 배수장 25개소, 농경지 침수 등 농촌지역에서 피해가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경북 봉화군 창평저수지의 이설도로 산측사면이 붕괴되며 일부 토사를 제거했지만 추가 붕괴위험이 남아있는 상태다. 현 시점에는 교통 통제를 유지 중에 있다.

저수지 및 하류 하천의 월류 위험으로 주민대피가 이뤄졌던 충남 금산 장산저수지 등 4곳은 사이펀 설치 등으로 저수지 수위를 낮췄다. 안전성이 확보된 지금은 주민 복귀를 완료한 상태다.

농어촌공사는 추가 집중호우 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금강, 미호강 주변에 침수된 배수장 15개소를 비롯해 장기간 가동에 따른 기계장치 손상의 집중 복구에 나섰다. 전기시설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곳은 긴급으로 226대의 이동형 펌프를 설치했다.

안전점검 결과 D등급을 받은 저수지에는 긴급 기술지원을 통해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농어촌공사의 ‘시설물점검 119센터’는 장기간의 강우로 약해진 저수지 사면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재해 대비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폭우로 피해가 극심한 충·남북, 전북, 경북 등 긴급 복구가 필요한 농경지 및 산사태가 발생한 농어촌 지역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농어촌공사는 본부 등 협업을 통해 농수로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등 피해 농가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호 사장은 “앞으로 이어질 호우에 대비해 피해시설을 조속히 복구하고, 침수 농경지 퇴수 등에 수방자재, 인력, 예산 등을 총동원하여 국민의 안전과 농어민의 빠른 일상 회복에 전력을 쏟겠다”고 전했다.

농어촌공사는 수해 피해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24시간 상황 관리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실시간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2차 호우에 대비 태세를 갖출 방침이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농어촌공사 수해복구예방용 사이펀 설치

농어촌공사, 수해 피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응급 복구 나서

원본출처 : 아시아경제 세종=주상돈기자

입력2023.07.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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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피해복구에 총력 대응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극한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신속한 배수와 농업생산기반시설 응급 복구로 예보된 호우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폭우가 이어져 20일 오전 기준 저수지와 배수장 25개소, 농경지 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경북 봉화군 창평저수지의 이설도로 산측사면이 붕괴해 일부 토사를 제거했지만 추가 붕괴위험이 우려돼 교통통제를 하고 있다. 또 저수지 및 하류 하천의 월류 위험이 예견돼 주민대피가 이뤄졌던 충남 금산 장산저수지 등 4곳은 임시수문인 ‘사이펀’ 설치 등으로 저수지 수위를 낮춰 안전성을 확보한 후 주민 복귀를 완료한 상태다.

이와 함께 농어촌공사는 추가 집중호우 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금강, 미호강 주변에 침수된 배수장 15개소를 포함해 장기간 가동에 따른 기계장치의 손상이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복구하고, 전기시설 침수 피해가 있는 곳은 긴급으로 226대의 이동형 펌프를 설치해 대비하고 있다.

또 공사 내 ‘시설물점검 119센터’ 긴급 기술지원을 통해 D등급 저수지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장기간의 강우로 약해진 저수지 사면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재해 대비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폭우로 피해가 큰 충·남북, 전북, 경북 등 긴급 복구가 필요한 농경지 및 산사태가 발생한 농어촌 지역에는 농수로 토사 제거와 가재도구 정리 등 피해 농가를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앞으로 이어질 호우에 대비하여 피해시설을 조속히 복구하고, 침수 농경지 퇴수 등에 수방자재, 인력, 예산 등을 총동원하여 국민의 안전과 농어민의 빠른 일상 회복에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 수해복구예방용 사이펀 설치
농어촌공사 수해복구예방용 사이펀 설치

농어촌공사가 전북 전주 백석저수지에서 수위 조절을 위해 사이펀을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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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농어촌공사 수해복구예방용 사이펀 설치

농어촌공사, 집중호우 2차 피해 막기에 ‘총력’

원본출처 : 한국경제 황정환 기자기자

입력2023.07.20 17:16 수정2023.07.20 17:17글자크기 조절

한국농어촌공사 직원들이 전북 전주 백석저수지에서 수위 조절을 위한 배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직원들이 전북 전주 백석저수지에서 수위 조절을 위한 배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가 최근 집중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배수 및 농업생산기반시설 응급 복구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폭우에 20일 오전 기준 저수지, 배수장 25개소 등이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경북 봉화군 창평저수지는 이설도로 산측사면이 붕괴됐다. 농어촌공사가 일부 토사를 제거했지만 추가 붕괴 위험이 우려돼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저수지와 하류 하천의 월류 위험으로 주민대피가 이뤄졌던 충남 금산 장산저수지 등 4곳은 사이펀 설치 등으로 저수지 수위를 낮춰 현재는 주민 복귀가 완료된 상태다.

농어촌공사는 추가 호우에 따른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금강, 미호강 주변에 침수된 배수장 15개소를 비롯해 기계장치의 손상이 있는 곳을 집중 복구 중이다. D등급 저수지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앞으로 이어질 호우에 대비해 피해시설을 조속히 복구하고 침수 농경지 퇴수 등에 수방자재, 인력, 예산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