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펀 취수시설은 사통, 복통의 대체 시설로 개발되었으며 비상방류 시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취수시설인 사통과 복통과 달리 제체를 관통하지 않고 제체 위를 월류하여 흐르므로 노후화에 따른 제체 누수등의 문제점(동영상)을 근원적으로 없앤 취수시설입니다.
또한 밸브외의 작동부가 없어 고장이 적고 유지관리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취수시설입니다. 비용 측면에서도 복통 설치시보다 순공사비의 39%를 절감할 수 있고 유지관리비를 고려하여도 27%가 더 경제적인 시설입니다.
극한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신속한 배수와 농업생산기반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이번에 설치된 미전저수지의 고정식 비상 사이펀은 언제든지 긴급할 때 수위를 낮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